사무실, 카페, 식당, 헬스장, 학원, 병원, 미용실 인테리어 등 상업 인테리어에서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컬러'가 큰 역할을 한다. 어떤 컬러를 매치하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메인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를 조합하여 조화로운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매장에서 대중적으로 쓰이는 화이트 인테리어는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여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여러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옐로우 색상과 조합하면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며, 푸른 계열과 조합하면 반대로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처럼 색상 조합만으로도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이트와 반대되는 블랙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블랙을 베이스로 화이트를 배치하여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고급스럽고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 활용된다.
이러한 화이트, 블랙 인테리어는 자칫 너무 단조롭고 뻔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브라운 계열의 가구, 소품 등이다. 화이트, 블랙 인테리어에 브라운 색상이 가미되면 좀 더 부드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목재를 활용해 빈티지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에 선호되는 블루 인테리어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지만, 다른 계절에는 너무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럴 땐 스웨이드, 울 소재와 같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재질의 소품을 배치하여, 적절한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주로 선호하는 핑크 인테리어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같은 핑크 색상이라도 톤, 재질 등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므로, 적절한 조합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컬러는 상업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업종과 매장의 전체적인 컨셉에 따라 조화로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상담 시 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해 업종과 매장에 따른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료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비슷한 업종과 컨셉의 인테리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상담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와 업종 특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 문의 후 방문 시에는 2D, 3D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해, 완성 후를 시뮬레이션해 보며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높은 고객 만족도를 바탕으로,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오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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