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산뜻한 실내 공간 조성에 힘을 쓰는 요즘이다. 상업 시설들도 장마철에도 지속한 고객 유입을 위해 장마철 대비 인테리어 정비에 분주하다. 장마철은 높은 기온과 습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만큼, 이를 고려한 상업 인테리어가 필요하다.
이에 사무실부터 카페, 식당, 병원, 미용실, 학원, 헬스장 등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가 장마철 대비 상업 인테리어 팁을 공유했다.
▷높은 습도로 인한 퀴퀴한 냄새, 그린 인테리어로 잡는다
장마철의 높은 습도는 공기 중 수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퀴퀴한 냄새까지 동반해 불쾌감을 준다. 퀴퀴한 냄새는 다른 냄새로 덮으려고 할수록 더욱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내기 쉬운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그린 인테리어다. 그린 인테리어는 공기 정화식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실내 공간에 퍼진 냄새를 잡아,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푸른빛의 식물은 시각적인 효과까지 줘, 청량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습기 머금기 쉬운 소파 보호
습기가 많은 환경은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소파와 같이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기 쉬운 가구나 소품은 세균 증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중간중간 날이 갠 날에는 일광소독을 통해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베이킹소다를 뿌려두고 일정 시간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드리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벽과 가구 사이에 일정 거리 유지
벽에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피어, 가구에까지 옮겨갈 수 있다. 원목 가구라면 변형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벽과 가구를 떨어뜨려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벽면의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알코올과 물을 4:1 비율로 섞어 벽에 분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통해 벽지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천연 제습제 활용
사실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상업 시설의 특성상 제습기를 내내 작동하면 소음과 전기세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숯과 소금을 이용해 천연 제습제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소금은 수분을 잡는데 도움을 주며, 숯은 제습과 함께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실내 공기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소금의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재사용이 가능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상업 시설은 고객이 방문하여 수 분~수 시간 머무르는 공간으로, 장마철 단단한 대비를 통해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내 습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환기를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업주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업 인테리어를 위해 전문가와의 실시간 1:1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하고 있으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개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 특성과 매장 입지, 주요 소비층 성향 등을 반영한 인테리어 디자인 설계를 제공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와 2D, 3D 디자인 설계(고객 문의 후 방문 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완료 후에도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오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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