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학원, 사무실, 식당(음식점), 미용실, 헬스장, 병원 등 상업 인테리어는 주 소재를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그중 우드는 자연에서 온 소재로,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에서 사용된다. 어떤 톤과 질감을 가진 우드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 컨셉에 적합한 우드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밝은 베이지톤의 우드는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카페나 베이커리와 같은 업종에 많이 쓰인다. 반면, 진한 갈색이나 블랙 톤의 우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므로, 레스토랑이나 부티크와 같은 업종에 어울린다.
질감에 따라서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거친 질감의 우드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매끄러운 마감의 우드는 모던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드의 패턴에 따라서도 디테일한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매장의 인테리어 컨셉을 충분히 고려하여 알맞은 우드를 선택해야 한다.
매장 전체에 우드 소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인테리어 컨셉과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인테리어 포인트로 우드를 배치하는 것도 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구성된 공간에 우드를 포인트로 배치하면 세련된 무드를 가져가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줄 수 있다. 이에 카페나 의류 매장 등에서 화이트 색상과 우드를 조합한 인테리어가 선호된다.
또한, 카운터나 진열대 등 고객의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공간에만 우드로 포인트를 줘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며, 우드 소재의 가구나 소품을 공간에 적절히 배치하면 전반적으로 따뜻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테이블 간의 독립성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싶다면, 우드 소재의 파티션을 활용할 수 있다. 넓은 공간이라면 우드 파티션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좁은 공간에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면 우드 소재의 간살 파티션을 활용하면, 개방감을 살리면서 공간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상업 인테리어 전문 인테리어베이 관계자는 “우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소재로, 원목 제품을 사용했다면 보다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인테리어 전 이를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습기와 열에 민감한 소재인 만큼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우드를 배치해야 하며, 어떤 나무를 사용했는지, 어떻게 가공했는지 등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크므로 예산 내에서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업 인테리어 시에는 업종과 매장 상태 등에 따라 세부적인 인테리어 계획이 필요한 만큼, 상담 단계부터 전문가와의 실시간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종별 전문가를 배치하여 업종별 맞춤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업종 특성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매장 크기 등을 고려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설계하며, 포트폴리오와 2D, 3D 디자인(고객 문의 후 방문 시)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테리어베이는 고객과의 활발한 의사소통과 체계적인 A/S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며, 2020년~2022년 대한민국브랜드평가 고객만족 브랜드 인테리어 부문 1위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오명훈 기자
원본링크 :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7402